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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문대 9곳 연평균 등록금 630만~724만원…기숙사 수용률은 모두 6% 아래

서울 외국인 모집 전문대 9곳의 2026년 학부 평균 등록금, 2025년 외국인 학생과 기숙사 수용률, 외국인 입학정보를 전수 비교했다.

서울의 작은 도시형 대학 캠퍼스에서 수업을 마치고 대중교통 방향으로 이동하는 학생들
대학 관련 보도 이미지K-Study Times · AI 생성 이미지※ 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포토일러스트입니다.

핵심 요약

  • 2026년 학부 연평균 등록금은 삼육보건대 약 630만원부터 동양미래대 약 724만원까지다.
  • 등록금보다 더 크게 갈리는 항목은 외국인 학생 규모와 주거 여건이다.

서울에서 외국인 학생을 모집하는 전문대는 9곳이다. 2026년 학부 연평균 등록금은 삼육보건대 약 630만원부터 동양미래대 약 724만원까지다. 가장 낮은 학교와 높은 학교의 차이는 약 94만원이다.

등록금보다 더 크게 갈리는 항목은 외국인 학생 규모와 주거 여건이다. 2025년 공시 외국인 학생은 9개교 합계 787명이지만 명지전문대 346명, 인덕대 162명, 서일대 128명 등 세 학교에 636명이 모여 있다. 기숙사 수용률은 가장 높은 서울여자간호대도 5.8%였고, 4개 학교는 0%였다.

9개 학교를 같은 단위로 비교하면

대학2026 학부 연평균 등록금2025 외국인 학생2025 기숙사 수용률공식 정보에서 먼저 보이는 특징
삼육보건대약 630만원72명0%보건·돌봄 계열과 국제교류·외국인 학생 안내
숭의여대약 659만원6명0%디자인·아동·보건 등 학과와 2027 입학계획
한양여대약 676만원47명0.5%여성 직업교육 중심의 학과·입학 안내
배화여대약 683만원2명0%입학처에 순수외국인 전형 FAQ 운영
서일대약 691만원128명0%국제교류센터가 비자·표준입학허가서·유학생 관리 담당
서울여자간호대약 696만원0명5.8%간호 분야에 집중된 입학 구조
명지전문대약 716만원346명3.3%글로벌교육센터에서 외국인 입학·생활 안내 분리 운영
인덕대약 717만원162명0.9%기술·디자인 계열과 외국인 신입·재학생 장학 안내
동양미래대약 724만원24명2.0%공학·기술계열 중심의 학과 구성

등록금은 9개교 모두 600만원대 후반에서 700만원대 초반에 모여 있고, 최저와 최고 차이는 약 94만원이다. 반면 기숙사 수용률은 모든 학교가 6%를 밑돈다. 등록금만 비교하고 주거를 뒤로 미루면 입학 뒤의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명지전문대·인덕대·서일대에 외국인 학생 81% 집중

2025년 공시에서 명지전문대의 외국인 학생은 346명으로 9개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인덕대 162명, 서일대 128명이 뒤를 이었다. 세 학교 합계는 636명으로 전체 787명의 80.8%다.

세 학교는 외국인 학생이 정보를 찾는 창구도 비교적 선명하다. 명지전문대 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인 입학과 유학생 생활안내를 따로 운영하고 2027년 3월 입학 공지를 게시했다. 서일대는 국제교류센터가 비자, 표준입학허가서, 외국인 학생 관리와 한국어과정을 맡는다. 인덕대는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의 한국어능력·성적에 따른 장학 기준을 공식 페이지에서 안내한다.

명지전문대·서일대·인덕대는 외국인 학생 수뿐 아니라 정보가 모이는 창구도 서로 다르다. 지원자는 모집요강을 보기 전에 글로벌교육센터·국제교류센터·장학 안내 중 어느 곳이 자신의 입학과 재학 정보를 맡는지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학·기술, 보건·간호, 여성 직업교육으로 성격 갈려

동양미래대·서일대·인덕대는 공학·기술·디지털·디자인 분야를 넓게 두고 있다. 특히 동양미래대는 9개교 가운데 학부 연평균 등록금이 약 724만원으로 가장 높지만 외국인 학생은 24명이었다. 학교의 기술계열 전공이 자신이 찾는 분야인지와 외국인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를 함께 보는 편이 숫자 하나보다 정확하다.

삼육보건대와 서울여자간호대는 보건·간호 분야가 중심이다. 삼육보건대의 외국인 학생은 72명이었고 등록금은 약 630만원으로 9개교 중 가장 낮았다. 서울여자간호대는 간호에 집중된 학교로 2025년 공시 외국인 학생은 0명이었다. 이 숫자는 해당 공시 시점의 재학생 현황이지 앞으로 외국인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입학처는 외국인 지원자에게 전형 가능 여부를 별도로 문의하도록 안내한다.

배화여대·숭의여대·한양여대는 여성 직업교육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학과 구성은 다르다. 배화여대 입학처에는 부모 모두 외국인인 지원자를 위한 순수외국인 전형 FAQ가 있고, 숭의여대와 한양여대는 일반 입학·학과 안내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인 전형이 별도 메뉴로 잘 보이는 학교와 일반 입학처 공지 안에서 찾아야 하는 학교의 차이가 있다.

기숙사보다 교외 주거가 먼저 필요한 학교가 많다

2025년 학교 전체 기준 기숙사 수용률은 서울여자간호대 5.8%, 명지전문대 3.3%, 동양미래대 2.0%, 인덕대 0.9%, 한양여대 0.5%였다. 배화여대·삼육보건대·서일대·숭의여대는 0%로 공시됐다. 9개교 중앙값도 0.5%에 그친다.

전문대 9곳은 캠퍼스 위치도 넓게 퍼져 있다. 배화여대는 종로구, 숭의여대는 중구, 명지전문대와 서울여자간호대는 서대문구에 있다. 삼육보건대는 동대문구, 서일대는 중랑구, 인덕대는 노원구, 한양여대는 성동구, 동양미래대는 구로구다. 학교를 고르면 곧바로 주거 생활권도 달라진다.

기숙사 수용률이 낮은 학교에서는 등록금 차이보다 교외 주거와 통학이 전체 유학비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외국인 학생 규모가 큰 학교라고 기숙사 자리가 많은 것도 아니다. 명지전문대는 외국인 학생이 가장 많지만 기숙사 수용률은 3.3%, 서일대는 외국인 학생이 세 번째로 많지만 수용률은 0%였다.

서울 전문대를 비교하면 등록금은 비교적 좁은 구간에 있고, 학교별 차이는 전공·외국인 입학 창구·주거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기술계열, 보건·간호, 디자인·아동·서비스 분야 가운데 목표 전공을 먼저 고르고, 그 학교가 외국인 전형을 어떻게 안내하는지와 캠퍼스 주변 주거를 함께 보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자료·방법

대상은 GEA가 외국인 모집대학으로 승인한 서울 전문대 9곳이다. 등록금은 한국장학재단의 2026 전국대학별평균등록금정보에서 본교 학부 평균을 만원 단위로 반올림했다. 외국인 학생과 기숙사 수용률은 대학알리미 2025 학교 공시다. 외국인 학생 0명은 공시 시점의 값이며 현재 모집 여부를 뜻하지 않는다. 기숙사 수용률은 외국인 전용 배정률이 아니라 학교 전체 재학생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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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 기자 · lcj3117@gea.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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