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udy Timesby GEA
섹션으로 돌아가기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한국 대학 톱10… 1위 서정대도 2.35%, 비결은 '전국 분산'

법무부 2025년 하반기 통계로 본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 10만8099명의 지형도 — 전문대·일반대 혼재, 대전·대구 거점, 학위와 어학 거의 반반

핵심 요약

  • 2025년 하반기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은 10만8099명으로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 1위이며, 남 5만2713명·여 5만5386명이다.
  •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정대학교(2,545명)이지만 전체의 2.35%에 불과하고, 톱10 합계도 1만6093명으로 약 14.9%에 그쳐 전국에 넓게 분산돼 있다.
  • 톱10에는 서정대·대전과기대·강릉영동대 같은 전문대학과 계명·가천·한남·동국·남서울 같은 일반대학이 함께 섞여 있다.
  • 대전권(한남·대전과기)과 대구권(계명·대구한의) 등 지방 거점 대학이 다수 포함돼 수도권 일변도가 아니다.
  • 체류자격은 학위과정(D-2) 5만4535명, 어학연수(D-4) 5만3564명으로 거의 반반이며, 어학연수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다.
법무부 정부상징
대학 관련 보도 이미지

한국에 머무는 베트남 유학생이 2025년 하반기 기준 10만8099명에 이르렀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유학생관리정보(기준일 2025년 12월 31일)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 가운데 1위다. 성별로는 남학생 5만2713명, 여학생 5만5386명으로 여학생이 다소 많다. 유학을 준비하는 베트남 학생과 학부모라면 '어느 대학에 베트남 선배들이 많은가'가 가장 현실적인 질문일 것이다. 이 통계는 그 지도를 보여준다.

먼저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한국 대학 톱10은 다음과 같다.

1. 서정대학교(Seojeong College) 2,545명 (전체의 2.35%) 2. 계명대학교(Keimyung University) 1,931명 (1.79%) 3. 가천대학교(Gachon University) 1,832명 (1.69%) 4. 대신대학교(Daeshin University) 1,819명 (1.68%) 5. 한남대학교(Hannam University) 1,578명 (1.46%) 6. 대전과학기술대학교(Daejeo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1,402명 (1.30%) 7. 강릉영동대학교(Gangneung Yeongdong College) 1,374명 (1.27%) 8. 대구한의대학교(Daegu Haany University) 1,226명 (1.13%) 9. 동국대학교(Dongguk University) 1,222명 (1.13%) 10. 남서울대학교(Namseoul University) 1,164명 (1.08%)

이 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위의 작은 비중'이다. 베트남 유학생을 가장 많이 받은 서정대학교조차 전체의 2.35%에 그친다. 톱10 학교를 모두 합쳐도 1만6093명, 전체 10만8099명의 약 14.9%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베트남 유학생의 85% 이상은 톱10 바깥의 수많은 대학에 흩어져 있다는 뜻이다. 중국 등 일부 출신국 유학생이 소수 명문대에 쏠리는 양상과 달리, 베트남 유학생은 전국 여러 대학에 넓게 분산돼 있다. 이는 특정 대학의 합격 경쟁이 곧 유학 성공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점, 선택지가 그만큼 넓다는 점을 시사한다.

둘째, 톱10의 학교 성격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서정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강릉영동대학교 같은 전문대학과, 계명대학교·가천대학교·한남대학교·동국대학교·남서울대학교 같은 일반(4년제)대학이 한 표 안에 섞여 있다.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4년제뿐 아니라 실무·취업 연계가 강한 전문대학도 베트남 학생들의 주요 행선지라는 의미다. 진로 목표가 학문 연구냐, 빠른 현장 진입이냐에 따라 선택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

셋째, 지역 거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대전권에서는 한남대학교(5위)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6위)가 나란히 톱10에 들었고, 대구·경북권에서는 계명대학교(2위)와 대구한의대학교(8위)가 자리했다. 수도권에 일방적으로 쏠리기보다, 대전·대구 같은 지방 거점 도시의 대학들이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서 상당한 무게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활비와 정주 여건을 함께 고려하는 학생·학부모라면 이 지역 분포가 실질적인 참고점이 된다.

넷째, 체류자격 구성이 특징적이다. 전체 10만8099명 가운데 학위과정(D-2)이 5만4535명, 어학연수(D-4)가 5만3564명으로 거의 반반이다.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가 이처럼 균형을 이루는 것은 베트남 유학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베트남 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어 능력을 먼저 쌓은 뒤 학위과정으로 이행하는 단계적 경로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방법론 한정. 이 수치는 법무부 출입국 통계상 '체류 중인' 유학생을 체류자격별로 집계한 것이며, 학교 귀속은 등록정보 기준이다. 신규 사증발급(사증발급인정서) 수치가 아니라 재학 기준 인원이다. 출처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유학생관리정보(공공데이터포털 data.go.kr, 데이터 3069982), 기준 시점은 2025년 하반기(기준일 2025년 12월 31일)이며, 공공누리 제1유형(KOGL Type 1)에 따라 활용했다.

이 기사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한국 대학 톱10… 1위 서정대도 2.35%, 비결은 '전국 분산' — 이 기사의 핵심 요약은?

1. 2025년 하반기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은 10만8099명으로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 1위이며, 남 5만2713명·여 5만5386명이다. 2.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정대학교(2,545명)이지만 전체의 2.35%에 불과하고, 톱10 합계도 1만6093명으로 약 14.9%에 그쳐 전국에 넓게 분산돼 있다. 3. 톱10에는 서정대·대전과기대·강릉영동대 같은 전문대학과 계명·가천·한남·동국·남서울 같은 일반대학이 함께 섞여 있다. 4. 대전권(한남·대전과기)과 대구권(계명·대구한의) 등 지방 거점 대학이 다수 포함돼 수도권 일변도가 아니다. 5. 체류자격은 학위과정(D-2) 5만4535명, 어학연수(D-4) 5만3564명으로 거의 반반이며, 어학연수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다.

기자 시각·해설은 무엇인가요?

이 데이터가 베트남 유학 준비자에게 주는 함의는 분명하다. 베트남 유학생은 특정 명문대에 쏠리지 않고 전국에 고르게 퍼져 있어, '어느 한 학교에 합격하느냐'보다 '내 진로·예산·지역에 맞는 학교를 고르느냐'가 더 중요한 전략이 된다. 톱10에 전문대와 일반대가 함께 든 점은 학위 취득형이든 취업 연계형이든 선택지가 넓다는 뜻이고, 어학연수(D-4)가 학위과정(D-2)과 거의 같은 규모인 점은 한국어를 먼저 다진 뒤 학위로 전환하는 단계적 경로가 베트남 유학의 현실적 표준임을 보여준다. 다만 이 수치는 재학 기준 통계이므로 개별 학교의 교육 품질이나 취업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 기사의 출처는 어디인가요?

법무부 /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유학생관리정보 (2025년 하반기)" (https://www.data.go.kr/data/3069982/fileData.do)

이 기사와 관련된 정부 통계는?

동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5,140명 (2025H2); 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5,102명 (2025H2); 서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707명 (2025H2); 베트남 출신 한국 유학생 108,099명 (2025H2); 중국 출신 한국 유학생 76,532명 (2025H2). 출처: 법무부 출입국정보화센터 유학생관리정보 (data.go.kr 3069982).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로그인 후 지금 보던 기사 댓글 위치로 다시 돌아옵니다.

로그인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관련 기사

  1. 대학
  2. 대학
  3. 대학
  4. 대학
  5. 대학
  6. 대학
태그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