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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국인 모집대학 62곳…주소 확인 58곳은 23개 시군에 분산

경기도의 외국인 모집대학 62곳을 시군별로 나눠 4년제·전문대 분포와 외국인 학생 규모, 도시 산업과 대학이 만나는 지점을 살펴봤다.

경기 외국인 모집대학 62곳과 주소 확인 58곳, 분포 시군 23곳을 정리한 그래픽
대학 관련 보도 이미지K-Study Times 그래픽

핵심 요약

  • 공식 학교 개황과 캠퍼스가 정확히 연결된 58곳은 경기도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다.
  • 이들 학교가 2025년 공시한 외국인 학생은 모두 3만2852명이었다.

경기도에서 외국인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62곳이다. 4년제가 32곳, 전문대가 30곳이다. 공식 학교 개황과 캠퍼스가 정확히 연결된 58곳은 경기도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다. 이들 학교가 2025년 공시한 외국인 학생은 모두 3만2852명이었다.

서울의 대학가처럼 몇 개 지하철역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분포다. 용인에는 7곳, 화성에는 5곳이 있고 수원·부천·안성·안양에는 각각 4곳이 있다. 성남에서 포천까지 캠퍼스가 이어져 같은 ‘경기 소재 대학’이라도 생활권과 주변 산업, 서울 접근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성남·수원·용인에 14곳, 외국인 학생 1만3046명

성남·수원·용인 세 도시에 주소가 확인된 대학은 14곳이다. 2025년 공시 외국인 학생은 성남 5045명, 수원 3821명, 용인 4180명으로 합계 1만3046명이다.

성남에는 가천대·동서울대·신구대가 있다.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와 두 전문대가 한 도시에 자리해 4년제 학위과정과 직업교육을 함께 볼 수 있다. 수원에는 아주대·경기대와 동남보건대·수원여대가 있다. 종합대학, 보건계열 전문대, 여성 직업교육기관이 같은 도시 안에서 서로 다른 선택지를 만든다.

용인은 학교 수가 가장 많다. 강남대·단국대·루터대·명지대·용인대·칼빈대 등 4년제 6곳과 용인예술과학대가 있다. 학교 이름에 ‘서울’이나 다른 지역이 들어가더라도 실제 지원 과정에서는 캠퍼스 주소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드러난다.

서부 5개 도시에는 18곳, 전문대가 절반을 넘는다

부천·안양·화성·시흥·안산 다섯 도시에는 18곳이 있다. 4년제가 8곳, 전문대가 10곳이다. 외국인 학생 공시 합계는 7327명이다.

시흥에는 한국공학대와 경기과학기술대, 안산에는 서울예대·신안산대·안산대가 있다. 화성에는 수원대·협성대·수원가톨릭대와 수원과학대·장안대가 자리한다. 대학 이름보다 캠퍼스가 놓인 산업도시를 보면 공학·제조, 예술, 보건, 서비스 분야의 교육 선택지가 어떻게 배치됐는지 더 선명해진다.

경기도 대학지원정책도 이 구조를 따라간다. 경기도는 2025년 RISE 수행대학 50곳을 선정하면서 미래성장산업, 지역산업 클러스터, 평생직업교육, 경기북부 성장동력을 별도 과제로 뒀다. 2026년에는 이름을 ‘앵커’ 체계로 바꾸고 G-BRIDGE 8개교와 전문대 대상 G-마이스터대 4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지역의 대학을 산업·일자리와 함께 보려는 정책 방향이 이어지고 있다.

북부 5개 시에 확인된 8곳

경기북부에서는 고양·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의 8곳이 정확히 연결됐다. 한국항공대, 경복대, 경민대,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 대진대, 차의과학대다. 이들 학교의 2025년 외국인 학생은 모두 9097명이다.

양주의 공시 합계가 5793명으로 가장 큰데, 이 가운데 5092명이 서정대에서 나왔다. 도시 전체가 고르게 같은 규모라는 뜻이 아니라 특정 대학의 외국인 학생 집중도가 지역 합계를 크게 바꾼 사례다. 포천에는 대진대와 차의과학대, 남양주에는 경복대가 있어 북부에서도 종합대학·보건교육·전문대가 서로 다른 축을 이룬다.

시군별로 본 58개 대학

시군4년제전문대외국인 모집대학
용인시61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칼빈대, 용인예술과학대
화성시32수원가톨릭대, 수원대, 협성대, 수원과학대, 장안대
부천시22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수원시22경기대, 아주대, 동남보건대, 수원여대
안성시22중앙대, 한경국립대, 동아방송예술대, 두원공과대
안양시22성결대, 안양대, 대림대, 연성대
성남시12가천대, 동서울대, 신구대
안산시03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양주시21경동대, 예원예술대, 서정대
광주시11서울장신대, 동원대
김포시11중앙승가대, 김포대
시흥시11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
오산시11한신대, 오산대
이천시02청강문화산업대, 한국관광대
평택시11평택대, 국제대
포천시20대진대, 차의과학대
고양시10한국항공대
군포시10한세대
남양주시01경복대
양평군10아신대
여주시01여주대
의왕시01계원예술대
의정부시01경민대

표에 들어간 학교는 58곳이다. 대경대 경기캠퍼스와 서영대 경기캠퍼스는 7월 22일 학교 개황 원자료에서 대응 주소를 찾지 못했다. 신한대는 동두천 본교와 의정부 제2캠퍼스, 을지대는 성남 제2캠퍼스와 의정부 제3캠퍼스 가운데 이번 모집 대상이 어느 캠퍼스인지 확정하지 못했다. 네 곳은 학교 수 62곳에는 포함하되 시군 표와 지역 합계에서는 뺐다.

경기에서는 대학보다 캠퍼스를 먼저 찾는다

경기 대학을 고를 때 학교명만 보면 실제 생활권을 놓치기 쉽다. 같은 학교도 캠퍼스에 따라 도시가 달라지고, 같은 시군 안에서도 통학 노선과 주변 산업은 다르다. 성남·수원·용인은 대형 4년제와 전문대가 함께 모여 있고, 부천·안양·화성·시흥·안산은 전문대 비중이 높으며, 북부는 적은 학교 수 안에서도 외국인 학생이 특정 대학에 크게 모인다.

다음 편에서는 경기 4년제 32곳의 공시를 같은 단위로 놓고, 가천대·아주대·한경국립대·한국공학대의 외국인 입학과 지원 창구를 살펴본다. 이후에는 전문대 30곳을 교육 분야와 지역산업 연결 방식으로 나눠 이어간다.

자료·방법

대학 범위는 GEA가 외국인 모집 대상으로 승인한 307곳 가운데 경기 62곳을 사용했다. 주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전국대학및전문대학정보 표준데이터와 GEA Kits가 보관한 2026년 7월 22일 원자료를 대조했다. 외국인 학생은 2025년 학교·캠퍼스 공시값이다. 주소가 정확히 연결된 58곳만 시군 합계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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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 기자 · lcj3117@gea.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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