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K-Study TimesK-Study Timesby GEA
섹션으로 돌아가기

한국어기초사전 별표 읽는 법: ★★★는 초급, TOPIK 급수와 다르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의 ★★★·★★·★는 교육 어휘 수준을 나타내며 TOPIK 급수 환산표가 아니다. 뜻풀이와 용례로 단어장을 고르고 복습 항목을 결정하는 방법을 살핀다.

한국어기초사전의 별 세 개는 초급, 두 개는 중급, 한 개는 고급임을 보여 주는 그래픽
기획 기사 관련 이미지K-Study Times 제작 · 공식 자료 바탕

핵심 요약

  • 한국어기초사전에서 단어 옆에 ★★★가 붙어 있다고 해서 ‘TOPIK 3급 단어’라는 뜻은 아니다.
  •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의 별표는 한국어 교육용 어휘 수준을 나타낸다.

한국어기초사전에서 단어 옆에 ★★★가 붙어 있다고 해서 ‘TOPIK 3급 단어’라는 뜻은 아니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의 별표는 한국어 교육용 어휘 수준을 나타낸다. 오히려 별 세 개가 초급, 두 개가 중급, 한 개가 고급이다. 시험 급수표로 바꾸어 외우기 전에 이 기준부터 알아두면 단어장을 고를 때 혼동을 줄일 수 있다.

별이 세 개면 초급, 한 개면 고급

한국어기초사전 도움말의 ‘서비스 소개’에는 별표의 뜻이 다음과 같이 설명돼 있다.

사전 표시사전에서 분류한 교육 어휘 수준
★★★초급 어휘
★★중급 어휘
★고급 어휘

별표 개수를 ‘숫자가 클수록 어려움’으로 읽으면 정반대로 이해하게 된다. 국립국어원은 이 어휘 등급의 출처를 2015년 ‘한국어 교육 어휘 내용 개발 4단계’ 보고서로 밝힌다. 따라서 이 표시는 교육용 어휘 분류이지 TOPIK 1~6급과 일대일로 연결되는 공식 출제 등급이 아니다.

같은 도움말은 사전에 한국어 교수·학습을 위한 5만 항목 어휘를 실었다고 소개한다. 이 숫자는 사전의 수록 규모다. TOPIK에 반드시 나오는 단어 수, 특정 급수의 필수 암기 개수, 시험 출제 빈도를 뜻하지 않는다. 별표만 보고 어느 급수 시험에 어떤 단어가 나온다고 판단할 근거도 이 도움말에는 없다.

단어장에 쓰인 ‘급수’는 먼저 분류 기준부터 보기

단어장 표지에 ‘초급’, ‘중급’, ‘TOPIK 3급’과 같은 말이 적혀 있어도 같은 기준의 표시라고 가정할 수는 없다. 고르려는 자료의 머리말이나 편집 설명에서 어휘 선정 근거와 급수 부여 기준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출발점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기초사전 초급 어휘를 정리했다’는 설명과 ‘TOPIK 3급을 목표로 편집했다’는 설명은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어느 하나가 자동으로 다른 하나를 보증하지는 않는다.

사전의 별표가 유용한 순간은 ‘내가 어떤 단어를 확인할까?’를 정할 때다. 다만 별 세 개가 붙은 단어를 이미 안다고 생각해 건너뛰지는 말자. 교육 어휘 분류는 개별 학습자가 모든 뜻과 쓰임을 숙달했다는 진단이 아니다. 익숙한 단어라도 실제 문장에서 뜻을 설명하기 어렵거나 활용이 막히면 복습 목록에 넣을 이유가 있다.

별표를 단어장에 옮기는 실제 순서

예를 들어 읽기 자료에서 모르는 표현을 찾았다면 다음처럼 기록해 볼 수 있다. 이는 편집부가 구성한 학습 활동이며 특정 TOPIK 문항이나 공식 학습법을 재현한 것은 아니다.

  1. 표제어 확인: 한국어기초사전에서 해당 단어를 검색해 별표와 뜻풀이를 확인한다. 별표를 쓸 때는 ‘사전 교육 어휘 수준’이라는 항목 이름을 붙인다.
  2. 문장 이해: 사전에 나온 용례를 읽고, 그 표현이 문장에서 누구·무엇과 연결되는지 자기 말로 설명한다. 발음이나 문형을 모르겠다면 같은 사전의 해당 정보도 함께 확인한다.
  3. 새 문장 만들기: 예컨대 ‘예약’을 공부한다면 “내일 상담 시간을 예약했다”, “예약한 시간을 변경했다”처럼 자신의 상황을 넣어 두 문장을 쓴다. 이 문장들은 편집부의 연습 예시이며 ‘예약’의 별표 등급을 판정한 예가 아니다.
  4. 다시 고르기: 뜻은 말할 수 있지만 자기 문장을 만들지 못했다면 ‘복습’, 뜻과 쓰임을 모두 설명하기 어렵다면 ‘새로 학습’으로 표시한다. 두 가지를 할 수 있으면 일단 ‘확인 완료’로 남겨 둔다.

단어장 한 줄을 ‘단어·별표’에서 끝내지 않고 사전 기준의 수준·문맥 속 뜻·내 문장·다음 복습 여부로 나누면, 사전의 분류와 자신의 학습 상태를 따로 관리할 수 있다. 별표를 시험 급수로 바꾸는 대신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쓰임을 찾아내는 데 활용하는 방법이다.

한국어기초사전의 서비스 소개와 검색 방법에서 분류 기준과 뜻풀이·용례 등 제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로그인 후 지금 보던 기사 댓글 위치로 다시 돌아옵니다.

로그인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관련 기사

  1. 기획
  2. 기획
  3. 기획
  4. 기획
  5. 기획
  6. 기획
출처 및 참고자료

이찬주 기자 · lcj3117@gea.sc.kr

※ 여러분의 제보가 K-Study Times의 기사가 됩니다. lcj3117@gea.sc.kr

[저작권자 ⓒ K-Study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