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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국제전화는 바로 끊어야

출입국·외국인청이 맡는 민원 업무와 사칭 전화가 그럴듯해 보이는 이유를 짚고, 법무부가 알린 국제전화 보이스피싱 대응법을 설명한다.

집 책상에서 빈 화면의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신중히 확인하는 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AI 생성 맥락 이미지
비자 관련 보도 이미지AI-generated contextual illustration · K-Study Times※ 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포토일러스트입니다.

핵심 요약

  • 법무부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 의심 전화는 06 또는 00682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번호를 사용한다.

법무부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의심 전화는 06 또는 00682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번호를 사용한다. 자동응답으로 중요한 서류가 도착했다고 말한 뒤 숫자 버튼을 누르게 하는 수법이다.

법무부가 공개한 사례에서 자동응답은 한국어 안내를 원하면 1번, 중국어 안내를 원하면 2번을 누르라고 유도했다. 버튼을 누르면 가짜 상담원에게 연결돼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할 수 있다.

출입국·외국인청은 어떤 일을 하나

출입국·외국인관서는 외국인의 사증과 입국·출국, 국내 체류, 외국인등록·증명발급, 국적과 난민 관련 민원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다.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은 체류기간 연장이나 체류자격 변경, 각종 증명 발급 때문에 실제로 이 기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기범은 이런 현실적인 접점을 이용해 ‘중요서류가 도착했다’는 말에 신빙성을 더한다. 하지만 법무부가 이번 공지에서 밝힌 기준은 분명하다.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는 국제전화로 민원인에게 서류 제출이나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는다.

공식 기관의 연락과 무엇이 다른가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는 국제전화를 이용해 민원인에게 서류 제출이나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는다. 국제전화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을 자처하면서 받지 않은 중요서류가 있다고 말하고 1번 또는 2번 입력을 요구한다면, 법무부가 경고한 수법과 일치한다.

발신자가 기관명을 정확히 말한다는 이유로 버튼을 누르면 안 된다. 이 수법은 실제 기관 이름과 자동응답을 함께 사용해 공공기관 연락처럼 보이게 만든다. 판단 기준은 기관명 자체가 아니라 국제전화로 서류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키패드 입력을 유도하는지다.

전화를 받았다면 어떻게 하나

법무부는 의심 전화에서 키패드를 누르지 말고 즉시 통화를 종료하라고 안내했다. 출입국 관련 사실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통화 상대가 알려준 번호가 아니라 법무부 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표번호를 이용한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거나 신고·문의가 필요하면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 1394 또는 경찰 112에 연락할 수 있다.

이번 안내의 대응 순서는 세 단계로 정리된다. 06·00682 등으로 시작하는 의심 국제전화의 자동응답을 듣더라도 숫자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 즉시 통화를 끝낸다. 필요한 확인과 신고는 공식 홈페이지의 기관 연락처, 1394 또는 112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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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이찬주 기자 · lcj3117@gea.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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