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받는 법: IC 등록증 태그와 출입국관서 QR, 쓸 수 있는 곳과 휴대폰 바꿀 때 주의할 점
외국인등록을 마친 유학생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시작된 제도로 실물과 같은 효력이 있다. 발급 대상과 지원 기종, IC 등록증 태그와 출입국관서 QR 촬영 두 방식의 절차와 비용, 은행·병원·편의점에서 쓰는 법, 휴대폰 교체·분실 때 차이를 정리했다.

핵심 요약
- 한국에서 외국인등록을 마친 유학생은 스마트폰에 외국인등록증을 하나 더 담을 수 있다.
-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이다.
한국에서 외국인등록을 마친 유학생은 스마트폰에 외국인등록증을 하나 더 담을 수 있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이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2025년 1월 10일 발급을 시작했고, 모바일 등록증은 실물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근거는 2023년 6월 개정돼 12월 14일 시행된 출입국관리법 제33조다. 2026년 8월 28일부터는 개정 전자정부법과 시행령이 함께 시행돼 모바일 신분증의 발급·관리 기준이 정해졌고, 부정 사용·위변조 처벌도 강화됐다.
실물 카드를 늘 들고 다니지 않아도 병원이나 편의점, 은행에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실물 등록증이 먼저 있어야 하고, 등록증에 IC칩이 있는지에 따라 받는 방식과 휴대폰을 바꿀 때 처리가 달라진다. 발급 대상, 두 가지 발급 방식, 사용처,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금액은 달러를 먼저 적고 원화를 괄호에 넣었다(2026년 11월 3일 하나은행 매매기준율, 1달러=1,341.10원).
누가 받을 수 있나
대상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가진 14세 이상 등록외국인이다. 체류자격을 따로 제한하지 않으므로, 외국인등록을 마친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도 등록외국인이면 받을 수 있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실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등록증은 실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실물이 있는 사람이 추가로 받는 것이다. 입국 후 외국인등록부터 마쳐야 한다.
- 본인 명의 휴대폰. 법인 명의 휴대폰(법인 위임대리인이 등록된 경우는 예외)과 이름 없이 쓰는 선불폰으로는 받을 수 없다.
- 지원 기종. 정부 앱 기준으로 안드로이드는 OS 8.0 이상, 아이폰은 아이폰8 이상·iOS 16 이상이어야 하고, 생체인증과 NFC를 지원해야 한다. 블랙베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모바일 등록증을 받기 전에 휴대폰이 본인 명의로 개통돼 있는지 먼저 확인한다. 외국인등록 절차는 유학생 외국인등록증 발급 가이드에 있다.
받는 방법 두 가지: IC 등록증 태그 또는 출입국관서 QR
먼저 내 외국인등록증에 IC칩이 들어 있는지 본다.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로 발급되는 외국인등록증에는 모두 IC칩이 들어가고, 발급 수수료는 약 26달러(35,000원)다(종전 30,000원). 그 뒤 처음 외국인등록을 한 유학생은 IC 등록증을 받으므로, 모바일 등록증을 받으려고 따로 신청하거나 돈을 더 낼 필요가 없다. 그전에 받은 구형(IC칩 없는) 등록증도 그대로 쓸 수 있다.
| 구분 | IC 등록증 태그 방식 | 출입국관서 QR 방식 |
|---|---|---|
| 대상 | IC칩이 든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 구형(IC칩 없는)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
| 어디서 | 앱으로 어디서나 | 출입국·외국인관서 발급 창구 방문 |
| 모바일 발급 비용 | 없음 | 없음 |
| 휴대폰 교체·분실 시 | 관서 재방문 없이 다시 발급 | 관서를 다시 방문해 발급 |
정부 앱은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행정안전부)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신분증'으로 찾아 설치한다.
IC 방식 절차.
-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신분증 목록의 외국인등록증에서 '조회하기', '발급받기'를 누른다.
- 앱이 안내하는 휴대폰 뒷면 위치에 IC 등록증을 댄다.
- 얼굴 인증을 하면 발급이 끝난다.
구형 등록증을 IC 등록증으로 바꾸려면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통합 신청서를 쓰고 재발급 수수료 약 26달러(35,000원)를 낸 뒤, 접수 약 2주 뒤 IC 등록증을 받아 위 절차를 따른다. 구형 등록증은 바꾸지 않아도 계속 유효하다.
QR 방식 절차(구형 등록증 소지자).
- 출입국·외국인관서에 가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신청서를 쓴다.
-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외국인등록증에서 '조회하기', 'QR촬영'을 누른다.
- 발급 창구에서 보여 주는 QR코드를 촬영한다.
- 얼굴 인증을 하면 발급이 끝난다.
QR 방식은 관서 방문이 필요하므로, 체류기간 연장처럼 다른 일로 관서에 갈 때 함께 처리하면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다.
IC와 QR, 무엇이 다른가
IC 등록증이 있다면 관서에 가지 않고 앱에서 바로 받을 수 있고, 휴대폰을 바꿔도 다시 태그하면 된다. 구형 등록증을 가진 사람은 관서에서 QR로 받을 수 있지만,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관서를 다시 찾아야 한다. IC 등록증으로 바꾸는 데도 관서 방문과 약 26달러(35,000원)가 들지만, 그 뒤에는 휴대폰을 바꿔도 관서에 가지 않아도 된다. 휴대폰을 자주 바꾼다면 따져 볼 만하다.
어디서 쓰나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실물 신분증을 쓸 수 있는 곳에서 쓸 수 있다. 정부는 2025년 1월 발급을 시작하며 관공서, 편의점, 병원 등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곳을 사용처로 들었다. 쓸 수 있는 곳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원 확인
- 은행 등 금융업무
- 성인 확인이 필요한 편의점·상점
- 병원과 공공기관
담배나 술을 살 때처럼 성인 확인만 필요할 때는 이름과 생년월일 등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보여 줄 수 있다. 다만 출입국·외국인관서 밖의 사용처는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라, 현장에 따라 아직 받지 않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실물 등록증도 함께 챙기는 편이 안전하다.
은행 계좌 개설. 2025년 3월 21일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으로 은행 계좌 개설 등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시행 당시에는 신한·하나·아이엠뱅크·부산·전북·제주은행 6곳의 영업점에서 가능했고, 비대면은 전북은행이 가능했다. 영업점에서는 창구의 QR을 앱으로 촬영한 뒤 얼굴과 비밀번호로 인증한다. 비대면으로 할 때는 은행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불러와 제출한다. 지금 어느 은행에서 되는지는 은행에 먼저 확인한다. 유학생 계좌 개설과 한도 제한은 유학생 은행 계좌 개설 가이드에 정리돼 있다.
은행·포털 앱에서도 받을 수 있다
정부 앱 말고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2025년 7월 23일. 카카오뱅크·네이버·토스·KB스타뱅킹·NH올원뱅크 앱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행 당시 아이폰은 정부 앱과 토스·카카오뱅크에서만 가능했고, 삼성 갤럭시(One UI 6.1 이상)는 5개 앱 모두에서 받을 수 있었다. 이때 민간 앱 발급은 IC 신분증을 휴대폰에 대는 방식이었다.
- 2026년 10월 14일. 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발급은 IC 신분증 태그나 지정 기관 방문 방식으로 한다. 이 은행 앱들에서 외국인등록증 발급이 되는지는 각 앱에서 확인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앱 모바일 신분증을 관공서, 주류판매점 등 눈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모든 곳에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민간 앱에서 받은 모바일 신분증도 정부 앱 발급분과 법적 효력이 같다. 다만 앱마다 지원하는 신분증 종류와 휴대폰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외국인등록증이 되는지 앱 안내에서 먼저 확인한다.
휴대폰을 바꾸거나 잃어버렸을 때
IC 방식으로 받았다면 휴대폰을 바꾸거나 앱을 지워도 관서에 다시 가지 않고 IC 등록증을 대서 다시 받을 수 있다. QR 방식으로 받았다면 관서를 다시 찾아가야 한다.
휴대폰을 잃어버려 분실 신고를 하면 모바일 등록증은 잠김 처리돼 다른 사람이 쓸 수 없다. 모바일 등록증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만 발급된다.
2026년 8월 시행된 전자정부법 시행령은 발급기관이 모바일 신분증의 신원정보 유효기간을 3년 이내로 정하도록 했다. 이 기간이 외국인등록증의 체류기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체류기간 연장·자격 변경 뒤 모바일 등록증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공개된 정부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체류 정보가 바뀌면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나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에 확인한다. 연장 절차는 D-2·D-4 체류기간 연장 가이드에 있다.
자주 묻는 것
돈이 드나? 모바일 등록증을 받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외국인등록증 발급 수수료(2025년부터 약 26달러(35,000원))는 실물 등록증을 받을 때 내는 것이다. 구형 등록증을 IC 등록증으로 바꿀 때도 같은 수수료가 든다.
아이폰도 되나? 된다. 정부 앱 기준 아이폰8 이상, iOS 16 이상이어야 한다. 민간 앱은 앱마다 아이폰 지원 시기가 달랐다.
실물 등록증 없이 모바일만 받을 수 있나? 안 된다. 실물 외국인등록증이 있어야 모바일 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출국할 때나 외국에서 쓸 수 있나? 공항 출국 수속이나 해외에서 쓸 수 있는지는 공식 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출국할 때는 여권과 실물 외국인등록증을 챙긴다.
알뜰폰도 되나? 본인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이어야 한다. 알뜰폰 tplus 이용자는 LG U+ 외 통신망에서는 발급이 안 된다는 안내가 있으니, 알뜰폰이라면 통신사에 먼저 확인한다.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분실 신고를 해 모바일 등록증을 잠근다. 새 휴대폰을 마련하면 IC 방식은 앱에서 다시 받고, QR 방식은 관서를 방문한다. 실물 등록증도 함께 잃어버렸다면 관서에 재발급을 문의한다.
점검표
- 외국인등록을 마쳐 실물 외국인등록증이 있다.
- 휴대폰이 본인 명의이고 NFC·생체인증을 지원한다.
- IC 등록증이 있으면 앱에서 태그로, 없으면 관서 QR로 받는다.
- 은행이나 병원에서 쓰기 전에 그곳이 모바일 등록증을 받는지 확인한다.
- 실물 등록증도 함께 보관한다.
- QR 방식으로 받았다면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 관서 방문 일정을 먼저 잡는다.
- 체류 정보가 바뀌면 1345에 모바일 등록증 처리 방법을 묻는다.
--- 제도·발급 방식·사용처는 행정안전부·법무부 발표(2025년 1월 9일)와 법무부 리플릿, 은행 계좌 개설은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2025년 3월 20일)와 금융위원회 안내(2025년 4월), 민간 앱은 행정안전부 자료(2025년 7월 23일, 2026년 10월 13일) 기준이다. 문의는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1345,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mobileid.go.kr)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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